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핼로군의 의학이야기

[내과] 소화기계 질환 - 소화불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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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화불량이란?

Dyspepsia (소화불량)이란, 명치 부위 쓰림, 상복부나 명치 부위 통증, 조기 포만감, 식후 포만감, 트림, 식욕부진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포함한다. 이와 더불어 '체했다' '더부룩하다' 등 다른 표현의 여러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.

 

1차 진료의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검사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. 이 경우에는 환자에게 반드시 검사를 권유해야 하며, 그 외의 경우에는 약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.

 

환자의 2/3 이상은 기능성 소화불량이며, 그 외에 GERD (역류성 식도질환) 있는 경우 꼭 의심, PUD 등의 양성질환, 약 2% 미만의 악성종양, 약물, 술, 담배, 카페인 섭취 여부 등을 감별해야 한다.

배가 아프다면 소화불량도 의심해보자


 

진단

검사하는 경우 → 55세 이상 / 연하곤란, 설명할 수 없는 체중감소, 반복되는 구토, 위장관 출혈, 황달, 촉지 되는 종괴 혹은 림프절 비대, 위장관 악성종양의 가족력

 

이에 해당하는 경우 위내시경이 가능한 상급병원으로 전원해야 한다.

만일 심한 환자라면 꼭 위내시경 해야한다.


 

치료

1) 생활습관 및 식이조절

유발 약물 (마취제, CCB, nitrates, theophylline), 술, 담배, 카페인 섭취 여부 등을 물어보고 복용 중단이 가능한 상황이면 복용을 중단하게 한다.

 

2) 약물 요법

  • PPI (proton pump inhibitor) : - zole로 끝나는 약제

  • Histamine-2 Receptor blocker : 시메티딘 (~tidine 으로 끝나는 약제) → 경미한 경우

  • Antacids : 알마겔, 겔포스, 라미나지액 등

3) 위장관 운동 조절제

기능성 소화불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. (Metoclopramide, Domperidone, Itopride, Mosapride, Erythromycin) 등

술, 담배 등은 소화불량을 악화시킬 수 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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